청양군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를"
2015-09-13 청양/ 이건영기자
13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밭농사, 등산, 벌초 등 야외 작업 시 각별한 주의와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7일부터 14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심한두통, 오한 등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수반 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야외활동 후에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되거나 발열, 두통, 오한들의 증상 발현 시 즉시 진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