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철저한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온힘'

2015-09-14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운영 및 확충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논산시 계백로 665번길 100 (등화동)에 위치한 논산시공공하수처리시설이 올해로 준공 12주년을 맞이했다.
 논산시공공하수처리시설은 논산지역에서 발생된 생활하수 2만㎥의 하수를 매일 처리하는 사업장으로, 부지면적 5만5210㎡, 건물 9개동 4745㎡이며 2016년 준공을 목표로 14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용량 1일 4000㎥ 규모의 증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시직영으로 운영하는 논산공공하수처리시설과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연무공공하수처리시설, 연산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등 17개소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시는 논산지역에서 발생된 하수를 하수관로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시켜 고도화된 하수처리공법으로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꾸준한 노력한 결과 현재는 금붕어, 비단잉어 등 물고기들의 좋은 서식지도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미흡한 시설보완과 개선을 통하여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하수처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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