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지혜로 생명수 지켜야"
2015-09-14 서산/ 한상규기자
이 시장은 담화문에서 “오랜 가뭄으로 인하여 충남 서북부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이 26% 수준으로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는 우리시도 공급량의 10~20%를 감축하여 받아야 하는 긴박한 시국으로 지금이 바로 우리의 생명수인 ‘물’을 지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범시민 물 아껴쓰기 실천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가뭄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 했다.
이에 따라 한발 먼저 공무원들이 절수 운동을 솔선수범으로 실천해 오고 있으며, 시에서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 급수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가정, 학교, 공동주택과 대단위 물 사용시설에 물 절약 홍보지를 배부하고 가뭄극복 현수막도 게시하는 한편, 물 절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광역상수도 공급량 감량에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혼란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