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년 4월께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2015-09-14 청주/ 양철기기자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노선 전면 개편 이후 청주?청원 통합과 도시 공간구조 변화로 통행패턴, 교통수요 등이 변했으나 현재 노선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며 소규모 노선 조정만 이뤄졌다.
따라서 시는 노선 개편을 계획, 상당로 사직로를 중심으로 한 운수회사의 수익중심 노선체계를 시민중심의 체계로 구축해 도심에 집중된 노선을 분산키로 했다.
시는 내년 초 노선개편 T/F팀을 구성해 노선 전면개편을 추진키로 하고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노선개편 자문위원회와 함께 이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개 구청 및 읍?면지역의 시민들을 찾아 노선개편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편으로 비효율적이고 중복도가 높은 노선이 통폐합되고 지?간선제 도입, 버스디자인 변경, 배차간격 개선, 대기시간을 좁히는 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