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장미 고정관념 깬다 계양산에 장미원 조성 '인기'

2015-09-15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계양산에 장미원을 조성해 가을의 장미꽃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장미가 5월의 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계양산 장미원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가을의 장미꽃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이 돼,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의 야외 자연학습장으로 사랑을 받고 있고 계양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도 많은 즐거움을 제공해 주고 있다는 것.
 계양산 장미원의 전체면적은 4700㎡로서 2013년도부터 부분적으로 조성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1600㎡에 34종 6600여주가 식재돼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에 구는 올 10월에는 지금의 장미원 테두리에 계류와 벽천, 생태연못과 분수를 설치해 장미와 어우러진 물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아직 조성돼 있지 않은 주변지역에도 내년도에 예산을 투입해 장미원의 확장과 지피식물의 식재로 전체를 더욱 아름답고 편안한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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