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최근 3년간 탈영병 1174명 … 복무부적응"
2015-09-22 춘천/ 이승희기자
국회 법사위 소속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1일 국방부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탈영병은 육군 1103명, 공군 38명, 해군 23명, 해병대 10명 등 모두 1174명이라고 밝혔다.
군별로 1만명당 탈영병 수를 계산하면 육군 22명, 공군 5.8명, 해군 5.6명, 해병대 3.4명 등의 순이다.
김 의원은 “군인의 탈영은 군의 전투력 손실과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탈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군내 사망자는 263명이며 이중 자살자는 170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64.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