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우수농수산물,북미시장서 '알찬 성과'
2015-10-06 하동/ 임흥섭기자
5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북미시장 개척에 나선 하동군 농수산물 세일즈단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용수산 회관에서 현지 바이어업체 등과 11건의 수출협약과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20여 명으로 구성된 세일즈단은 이날 ▲율림(대표 최경태)이 MG, 해태아메리카 등 현지 2개 업체와 밤칩·생밤 등 1300만 달러 ▲예전농원(전주현)이 꽃피는 아침마을(이하 꽃마)과 녹차 장아찌·엑기스 등 13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섬진강재첩체험마을(박종윤)이 꽃마, ROM 아메리카와 재첩국 200만 달러 ▲전통이레식품(진휘성)이 H-Mart와 매실엑기스·된장 등 20만 달러어치를 계약했다.
세일즈단은 이날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협약과 더불어 하동군과 미 서부지역 최대 신선 농산물 회사인 MG 프로듀스(대표 윤성민), 해태아메리카, 꽃피는 아침마을, 청학농협과 SAM’S F&B, 옥종농협과 ROM 아메리카가 하동 농수산물 수출·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윤 군수는 그밖에 하동지역 9개 업체 대표와 함께 LA한인축제재단(회장 박윤숙)이 주관하는 현지 바이어 미팅에도 참가해 바이어업체 대표 등과 수출 상담활동을 벌여 앞으로 수출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