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뭄용수확보에 16억5천만원 긴급투입
2015-10-06 태안/ 윤병도기자
태안군은 최근 유래 없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커짐에 따라 우선적으로 정부의 추경예산 보조금 10억 원을 긴급 투입, 양수장 3개소와 송수관로 4km, 제수문 4개소, 관정 20공을 개발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달 24일 예비비 6억 5천만원에 대한 집행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저수지 준설 6지구 ▲담수지 준설 5지구 ▲하천 준설 6지구 등 장기적 용수확보 방안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군은 가뭄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용수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등 선제적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국·도비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 재난을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