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최익현선생 추계 추모제향 봉행

2015-10-28     청양/ 이건영기자

면암 최익현선생 추계 추모제향이 모덕회(도유사 소사영) 주관으로 28일 충남 청양군 목면 모덕사 경내에서 봉행됐다.

이날 모덕회 회원 및 유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석화 청양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선생의 넋을 기리는 제향을 올렸다.

조선말기 대학자이자 의병장인 최익현 선생의 일제침략에 대항한 독립정신과 성충대의를 추모하기 위해 의병을 모집한 날인 4월 13일과 순국한 날인 음력 9월 16일에 매년 추모제향이 봉행되고 있다.

한편 모덕사는 면암선생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사당으로 고종황제의 밀지 가운데 ‘나라 일이 어지러운데 경의 높은 덕을 사모하노라’라는 문구 중 모(慕)자와 덕(德)자를 취해 칭해졌으며 1984년 충남도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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