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2015-10-28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 주최로 과천 KDB대우증권연수원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참가학생 3명 모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즉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대표로 선발된 초등부 27명, 중등부 23명의 학생들이 참여,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로 자신의 언어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상으로 초등부 금성초등학교 유세중 학생과 대전글꽃초등학교 티모 콘도흐 학생은 은상을, 중등부 대덕고등학교 아타셰바 아이나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교육청의 모든 참가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언어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대우증권과 한국외대가 준비한 후속프로그램인 ‘점프 업 주니어 리더스 클럽’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