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구매 적정 가격 낙찰방법 도입해야"

2014-10-02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복관련 전국 최초로 ‘교복 구매! 반값 실현, 과연 가능한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최용덕 교육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하고 일선학교 교직원, 학부모 및 교복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주관 교복구매의 올바른 정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지정된 시의회 교육위원회 이강호 부위원장은 “교복구매는 학교에서 입찰하기 편리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을 선택·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최저가 입찰이 아닌 적정 가격 낙찰방법 도입과 교복품질에 대한 검증을 위해 시민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복검증위원회나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엄격한 품질 판정을 통한 납품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의 보완이 필요하고, 교복관련 업체가 협동조합 구성에 참여해 공동생산, 공동발주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용덕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복업계의 발전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이 수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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