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저소득가정에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2015-11-12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저소득층의 임신·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1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저귀 지원은 중위소득 40%(3인 기준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직장가입자 4만2212원, 지역가입자 1만8435원) 이하의 만1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월 3만2000원이 지원된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사망 또는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이며 월 4만3000원이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원칙적으로 영아의 부모이지만 부모가 신청이 곤란한 경우는 친족·후견인·법정대리인 등 영아를 실질적으로 양육하는 자가 증빙서류를 지참해 구비서류와 함께 지원 대상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영아 출생 후 12개월 미만까지이며, 생후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지원한도 12개월분, 생후 60일 이후부터는 만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의 월 단위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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