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회색빛 도심에 '푸른 생동감'

2015-11-26     서산/ 한상규기자

 충남 서산시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 주요 교통섬 17개소 및 가로화분 573개소에 꽃양배추 2만 4000본을 식재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가을철 대표적인 꽃으로 서산시 상징물인 국화를 시내 주요 교통섬 및 꽃화분에 식재하고 관리해 왔으나 동절기 대비 꽃양배추로 교체 식재해 회색빛 도심에 다소나마 생동감 있는 푸른빛을 주고 있다. 또한 국화는 다년생 숙근초로 꽃화분에서 제거해 버리지 않고 국화축제로 유명한 고북면 주요 화단에 식재해 재활용했다.
 이번에 식재한 꽃양배추는 추위에 강해 겨울에 식재하기 적합한 화종으로 자색, 흰색 2가지 색상을 혼합 식재했으며 꽃양배추의 진한 색 대비는 겨울철 도심 경관을 생기 있고 다채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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