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군정연설 등 내년도 예산안 심사

2014-12-02     태안/ 한상규기자
 충남 태안군의회(의장 박남규)가 1일 제220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2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년을 총 정리하는 중요한 회기로서 한상기 군수의 군정연설, 내년도 예산안 및 제3회 추경예산안, 2014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조례안 16건의 심사가 예정돼 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2014년도 본예산 대비 3.9%, 146억 5100만 원이 증가한 3900억 600만 원으로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희)를 구성해 3일부터 13일간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태안군의회는 201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제대로 반영이 됐는지 당초 군에서 추진하는 계획에 맞게 효율적으로 배정되었는지를 꼼꼼하게 심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2일부터 이틀간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영신)를 구성해 태안군 보조금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조례를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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