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민관학 협력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사업성과 달성‥민원 76건 150두

2015-12-02     대전/ 정은모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관학 협력 길고양이 TNR(포획, 중성화수술, 방사) 사업이 수요자 맞춤형 적극행정 서비스로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동시에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2일 밝혔다.

 

길고양이는 음식잔반통 · 쓰레기봉투 훼손, 교통사고 유발, 발정기 울음소리로 인한 수면방해 야간 갑작스런 출몰 공포감 조성, 톡소플라즈마 기생충 전염 매개체 역할,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전파 등 주민 보건위생 및 안전상 위험성이 대두되는 등 생활불편을 유발 했었다.

 

이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번식력이 없어지면서 개체수가 줄어 교통사고 유발 감소, 공격성 완화, 발정기 제거로 소음방지 뿐만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광견병, 기생충접종을 실시하여 톡소플라즈마 원충 및 야생진드기가 제거되는 등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으로 보건위생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 사업전파에도 기여했다.

 

특히 SNS을 통해 주민에게 사업관련 홍보, 연 1회 사업 추진하는 것을 사업기간 4월~11월을 연장하고, 주민의 전화 한 통화하면 현장에 즉시 방문 처리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길고양이 민원 서비스” 적극행정 방식으로 업무를 개선하여(‘15년 실적/ 민원 76건 150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박노화 경제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도심 속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사업에 대한 즉각행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고충민원 해결하는 동시에 보건위생 증진을 통하여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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