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종합사회복지관, 사랑 나눔 김치은행 운영
2015-12-03 보령/ 이건영기자
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김장철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연중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치은행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직원 및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1200포기와 무 300개로 김장김치를 담갔고 김동일 보령시장도 자원봉사자들을 방문해 격려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김장철 많은 기관·단체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일시적으로 많은 김치를 전달하고 있으나 이를 개선하고자 직접 담거나 기부 받은 김치를 보관했다가 저장시설이 없는 소외계층에게 격월 적기에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김치 은행 실시로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치 은행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102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