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 제정 추진

2015-12-09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부평구의회가 학교를 중퇴하거나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8일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부평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는 것.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종합 지원계획을 세우고 지원책을 심의할 청소년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학교 밖 청소년’대표가 직접 참여할 지원위원회는 구 의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 전문가 또는 대학 교수 등 15명 이내의 인원으로 꾸려진다. 또 청소년 직업체험·상담·취업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갖춘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조례안은 18일 열리는 제2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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