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성별영향분석평가로 성평등 도시 모색"

2015-12-23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는 22일 중회의실에서 ‘2015 성별영향분석평가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우수기관 담당으로 선정된 인천시 남구 기관 담당과 우수 사업담당자 등 모두 13명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부평구의 ‘민관이 함께하는 대축제 사업’과 강화군의 ‘서문안 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성별분석을 통해 어떤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는지와 시민에게 파급되는 효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부평구의 ‘민관이 함께하는 대축제’는 성별분석을 통해 축제에 참여하는 가족단위 관람객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 개선의견을 올해 사업에 반영해 유모차 대여 및 휴식공간을 확보한 점과 내년도 개선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강화군의 ‘서문안 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마을기반 조성에 있어 안전과 이용의 편의성 및 시설에 대한 남녀의 요구도 등을 골고루 반영하는 정책개선안이 도출됐다는 점과 향후 사업 운영 후 탄생한 마을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반영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성별분석을 통한 정책개선을 도출해 인천이 성평등 선진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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