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절기 상수도 급수대책 본격 추진

2016-01-11     산청/ 박종봉기자

경남 산청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군민들이 상수도로 인한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2016년 동절기 상수도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내달 말까지 운영하는 동절기 급수대책반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상황실장으로 군 종합상황실 1개반과 기동수리반 2개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수도계량기 동파와 배관 파손, 상수도관 동결 등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17일까지를 상수도시설물 일제점검 기간으로 정해 취·정수장, 송·배수관, 급수관 등의 동파 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읍면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해 군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헌옷이나 헌이불 등을 활용하여 보온조치를 하고 혹한이 예상될 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사전에 동파를 예방하는 등 가정에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상수도 시설로 인한 불편사항 발생 시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 또는 해당 읍면으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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