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동물유기 방지

양평군, 3개월이상 반려견 등록비 지원 등록 반려견에 광견병 백신 무상 공급

2020-03-18     양평/ 홍문식기자

경기 양평군은 동물유기를 방지하고 동물소유주의 책임의식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반려견에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주소지를 둔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다.
 
반려 동물 내장형 등록 사업은 무선식별이 가능한 내장형 칩을 반려견의 몸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견주는 대행업체로 지정한 관내 9개 동물병원 중 한 곳을 방문해 절차에 따라 등록하면 된다.
 
견주는 마이크로 칩 동물등록에 소요되는 마리당 2만 원의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등록시술비 1만 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마이크로 칩으로 등록된 반려견을 잃은 견주는 칩에 내장된 정보 검색을 통해 키우던 개를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공급되는 광견병 백신은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에게만 무상으로 공급하게 됨에 따라 이번 기회에 동물 내장형 등록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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