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 운영

삼척소방서(서장 김형도)는 20일부터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관리자가 선임된 대상 건물의 관계인은 연 1회 이상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의 말일까지 소방시설에 대한 작동기능점검을 실시 후 그 결과를 소방관서에 제출해야 한다.

건물 관계인 대부분은 점검기구가 없거나 점검능력 부족으로 소방시설 관리업체에 점검 위탁을 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호소해 왔다.

그동안 소방특별조사반에서 사용하는 점검기구를 건물 관계인에게 틈틈이 무상대여 해 왔으나, 민원인에게 전용으로 무상대여 할 수 있는 점검기구 3종(감지기테스터기, 전류전압측정기, 방수압측정기)을 구입하여 최대 3일까지 무상대여 할 계획이며, 대여 신청은 건물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이 삼척소방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형도 삼척소방서장은 “건물 관계자들의 대여횟수를 확인 후 이용률이 높을시 점검기구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며,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 등 자율안전관리체제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