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취약계층 등에 마스크 64만장 배부

2020-09-03     임형찬기자
서대문구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1만 8000여 명에게 KF-94 마스크를 배부한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서대문구청 직원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 모습.[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미세먼지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날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 6500명, 사회복지시설 입소 아동 260명, 사회복지 생활시설 입소자와 근무자 980명 등 모두 1만 8000여 명이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이들에게 1인당 35장씩 총 64만 장의 마스크를 지급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마스크를 배부하겠다”며 “모든 구민들께서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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