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소규모 공동주택 315개 단지 안전점검 지원

2020-12-22     한영민기자
경기도는 소규모 공동주택 315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내년에 12억7000만 원의 예산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315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공동주택은 6665단지로 이 가운데 2260단지가 비의무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사용검사 후 15년이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은 1705단지에 달한다.

도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예산 65억 원을 투입해 1421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수원시 등 20개 시·군에 약 1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262개 단지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시설물 보수공사가 필요한 공동주택단지에는 적정 공사비 책정과 부실시공 예방 등을 위해 민간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공사자문 과 설계도서를 제공하는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일부의 경우 공사비용도 지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