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지역최초 심·뇌·혈관센터 본격 운영

중증·응급 혈관질환자 골든타임 확보한다

2020-12-24     시흥/ 정길용기자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 개소식 [시화병원 제공]

경기 시흥 시화병원은 전날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지역 최초 심혈관·뇌혈관 ANGIO실을 운영하는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심뇌혈관 중재시술 5,000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력을 보유한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과 최첨단 혈관조영장비 2대를 가동해 중증·응급 혈관 질환의 검사와 치료, 재활까지 ONE-STOP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병원은 급성기 혈관질환자 내원 시 심장·혈관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심뇌혈관 전문 진료과가 365일 24시간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치료방침을 결정하고, 신속한 혈관 중재시술로 골든타임을 확보함과 동시에 후유증 및 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은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촌각을 다투는 혈관 질환 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췄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 진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더 이상 심뇌혈관 환자들이 장비와 시설이 부족해 타지역으로 전원 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대학병원 수준의 심뇌혈관 검사 및 치료 시행으로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시흥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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