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모음ZIP] 겨울철 안전생활편 - "수도가 얼었어요"

2021-01-08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신축년 새해부터 전국에 북극발 한파가 몰아치면서 폭설과 강풍이 덮쳐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한파, 강풍, 폭설... 겨울이면 피해갈 수 없는 일상생활속 안전생활팁에 대해 알아본다.


겨울 수도가 얼어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뜨거운 물은 수도가 파열될 수 있으니 헤어드라이기로 천천히 녹여준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제공]

"수도가 얼었어요"

추운 겨울 수도가 얼어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헤어드라이기로 천천히 녹여준다.

한번에 장시간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면 헤어드라이기 과열의 위험이 있으므로 10분후 잠시 휴식하는 방법으로 해야 안전하다.

또한 미지근한 물을 부어 녹이는 방법도 있다.

미지근한 물부터 천천히 온도를 올려가며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단,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꽁꽁 언 계량기나 수도관에 갑자기 붓게 되면 얼었던 것이 순간 녹으면서 파열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보일러는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보일러의 직수, 온수배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이 두곳을 천천히 녹여주면 된다.

수도가 언뒤 대처하기 보다는 사전에 동파예방을 할 것을 추천한다.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헌옷 등 보온재를 빈틈없이 채우고, 장시간 외출시 수돗물을 조금 틀어 놓아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보일러와 연결되어 있는 배관(직수, 난방수, 온수, 응축수) 등을 보온재로 감싸야 한다.

외출시 실내온도를 10도 이상으로 설정하거나 시간당 예약가동을 설정하면 동결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인근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동파 계량기 교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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