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결석 초.중학생 합동점검 실시

2016-02-01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시는 학대로 인한 아동의 학교 장기결석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현황 파악과 대책마련을 위해 장기결석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21일 기준 7일 이상 무단 및 장기 결석 학생을 대상으로 각 급 학교 교사를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관할 읍면동사무소의 사회복지 공무원과 담당교사가 합동으로 가정환경과 아동·보호자 면담을 각각 진행했다.
 조사 결과 7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4개월에서 1년 가까이 장기 결석이었고 주 사유로는 학교 부적응과 신병치료 등으로 밝혀져 다행히 아동을 감금 또는 학대로 인한 장기결석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교육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할 계획이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과 연계해 자존감 향상과 대안마련을 위한 심리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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