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사업 박차
인천공항경제권발전 특별위원회, 관련 사업부서 업무보고 청취
인천시의회는 올해도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의회 인천공항경제권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조광휘)는 최근 인천공항경제권 관련 사업 추진 부서로부터 사업 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경제권발전특위에는 조광휘 위원장, 박성민·김성수 부위원장, 김희철·남궁형·노태손·백종빈·서정호·이병래 위원 등이 동참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시에서 추진 중인 항공정비산업(MRO) 기반 구축사업, 차세대 모빌리티(PAV/UAM) 등 미래산업 및 항공산업 인재 육성과 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그동안 사업추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추공항이자,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인천국제공항과 항공산업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인천공항경제권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집중 추진하는 것이 ▲인천의 미래 먹거리 창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지속적인 지역경제 성장 등에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 위원장은 “PAV, UAM 등 미래 첨단 교통산업 육성과 함께 인천공항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인천공항경제권발전특별위원회는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그리고 여러 관련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천이 공항경제권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과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경제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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