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사업 추진

건강한 야외공간 조성

2021-04-20     고양/ 임청일기자
경기 고양시는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고양시청사 전경

경기 고양시는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원은 지난 1974년 5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1992년 11월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됐으나 2005년 6월 탄현근린공원조성계획(변경)결정 고시를 득한 채 타 사업들로 인해 후순위로 밀려 조성이 더디게 진행됐다.

이후 2016년 5월 일부 구역(31,138㎡, 전체 411,421㎡의 7.56%)에 대해서만 1단계로 조성을 완료했다.

그리고 나머지 잔여 구간이 일몰제로 인해 실효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실시계획 용역을 시행해 고양시고시 제2020-135호로 실시계획인가를 득했다.

이로써 도시공원의 실효를 방지하고 실 공원 조성에 기초 작업을 다져왔었다.

탄현근린공원 1단계 사업부지를 제외한 2·3단계 사업부지 면적은 38만283㎡인 대규모로 공원조성이 쉽사리 이뤄질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고시 제2020-246호로 3단계 공원부지 32만826㎡가 고양탄현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고양시의 공원조성대상지는 2단계 면적 5만9457㎡로 축소됐고 현재 약 66%의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올해 말 보상 착수, 2025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탄현근린공원 3단계 조성에 앞서 인근 도시계획의 연계성을 유지하기 위해 잔여토지보상과 사업비 재원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실공원 조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