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 살리자" 강원 8개기관 나섰다

도·5개 군·군인공제회 등 업무협약 군 장병 우대업소 지원 사업 추진

2021-06-02     춘천/ 김영탁기자
강원도는 평화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는 평화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60억원을 투입해 평화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평화지역에서 군 용사가 결제한 금액의 30% 상당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줌으로써 군 용사 복지증진과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3일 세종호텔에서 도와 평화지역 5개 군, 군인공제회, 금융결제원 등 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의 주요내용은 군인공제회 나라사랑포털APP를 이용한 평화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 지원 사업 홍보와 우대업소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향후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면 군 장병은 결제한 금액의 30% 상당을 나라사랑카드에 지역포인트로 지급받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우대업소는 기존 지류상품권 지급과 환급정산 절차에 따른 불편함이 해소되고 매출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문순 도지사는 “코로나 19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군인공제회와 금융결제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도와 평화지역 5개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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