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면 써니밥상, 독거노인에 산양삼 16상자 기부

2021-09-05     하동/ 임흥섭기자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 적량면은 적량면새마을부녀회장을 맡고 있는 박선희 써니밥상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의 면역력 향상에 좋은 산양삼 16상자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적량면에서 써니밥상을 운영하는 박 대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함께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해 수많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등 평소에도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봉사문화를 확산시키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홀로 거주하는 한 독거노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도 쉽게 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인들을 자기 부모처럼 챙겨주는 박 회장이 있어 마음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어르신들이 더욱 외로운 추석을 맞을 것 같아 산양삼을 기부하게 됐으며 면역력에 좋은 산양삼 드시고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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