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16년 고품질 쌀 안정생산 대책 추진

2016-03-02     의령/ 최판균기자

의령군은 쌀 시장전면개방,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2016년 고품질 쌀 생산분야 주요 추진내용을 보면 벼 육묘용 상토·매트지원 3,200ha, 70세이상 소규모 농업인 모판지원사업 300ha, 벼 육묘장 설치 지원사업 2개소, 농약살포무인헬기 구입지원 2개소, 고품질 쌀 생산단지조성사업 30ha, 기능성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 80ha, 벼 조기재배단지 조성사업 13ha, 농약 안전사용 장비지원 600세트, 브랜드 포장재 지원 1개소 등 총 9개 사업에 17억3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는 전년도 대비 2억 6천만원 증가된 사업비이다. 이 사업은 1 ~ 2월에 농업인 주소지 읍·면에서 사업신청을 거쳐 군에서 현지 확인을 통해 농번기 이전인 3월에 사업대상자를 확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능성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으로 2015년도 76ha에 종자 및 농자재를 지원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였으며, 2016년에는 80ha추진 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면적확대로 기능성 쌀 재배단지를 구축하여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철종) 관계자는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여 영농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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