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기동물 입양 비용 지원 3.75배 확대

2022-03-08     세종/ 유양준기자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는 ‘2022년도 유기 동물 입양 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지난해 시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한 동물은 총 537마리로 이 중 266마리가 입양되면서 전국 시·도 기준 1위에 해당하는 입양률 49.5%를 기록했다.

시는 600만원, 40마리에서 올해 2250만원 150마리로 전년 대비 3.75배 대폭 상향·추진한다.

유기 동물 입양 비용 지원 사업은 관내 동물보호센터의 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일반시민이 대상이며, 입양 후 6개월 내 신청하는 동물진료·등록·미용비 등 금액의 60%를 지원한다. 

윤창희 시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유기 동물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참신하고 효과적인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며, “유기 동물 문제와 동물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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