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해빙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수질오염 예방 목적, 4월 15일까지 관내 관련 사업장 대상
2022-03-31 동두천/ 진양현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15일까지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해빙기는 하천 수량이 적어 수질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으로도 하천의 수질이 악화될 수 있는 시기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부적정처리 등 1회 이상 위반 이력이 있는 중점관리 사업장과 관내 피혁, 섬유, 금속, 식품 등의 사업장이다.
점검은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및 관리상태 ▲비밀배출구 운영 등 무단방류 여부 ▲기타 관계법령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상습적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 및 행정처분(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올바른 환경관리 의식을 고취시키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