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허기회 관악구청장 예비후보…“주민만을 앞세우며 현장 정치를 펼치겠다”

New관악, Young관악, Well-bing관악 미래도시 3대 비전 제시

2022-04-07     홍상수기자
허기회 관악구청장 예비후보

허기회 예비후보가 7일 서울 관악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예비후보는 민주당원으로 시작해 청년부장, 조직부장, 사무국장을 거쳐 제 5대 관악구의회에 입성, 부의장을 역임하고 중앙당 부대변인,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현재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국무총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기회 예비후보는 New관악, Young관악, Well-bing관악의 3대 비전을 중심으로 관악발전 종합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그는 “관악구는 ‘안으로는 비어 있고, 밖으로는 연결되지 못한 지역’으로 성장 에너지가 정체된 전형적인 배드타운”이라며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으로서 ‘일자리 인프라’를 내적으로 확충해서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재생산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 플랜으로, K-콘텐츠산업과 K-바이오산업 기반의 ‘관악형 일자리’와 서남권 교통허브가 만나는 New관악 마스터플랜으로 미래도시 관악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1인가구 맞춤형 주거안심단지과 스타트업 벤처타운을 조성하여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Young관악플랜으로 젊은 도시 관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셋째, 아이키우기 좋은 관악,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관악이 될 수 있는 튼튼한 생활서비스를 구축하는 Well-bing관악플랜으로 복지 도시 관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미래형 관악형 일자리로 청년에게 기회가 되는 관악구, 출퇴근 교통 걱정없는 사통팔달 관악구,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복지 관악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말보다는 실천을, 중앙보다는 지역을, 그리고 오직 관악 주민만을 앞세우며 현장 정치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허기회 예비후보는 30년 넘게 3대에 걸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고향인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에서 6.25때 돌아가신 무명용사를 위한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