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필리핀 지진 6.0규모 '쓰나미경보' 우려없다

2022-04-21     한송이 기자
필리핀 마티 지진 (기상청 제공)

21일 06시 57분 46초 필리핀 마티 동쪽 80km 해역에서 규모6.0 지진이 발생했다. 

위도: 6.98 N, 경도: 126.95 E 발생깊이는 51 km이다.

기상은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이번자료는 미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이다.

대구와 경상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강수가 예상되지 않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오늘(21일)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21일) 밤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지면서 내일(22일) 밤까지 평균풍속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생성된 남해상의 비구름대는 시속 약 30~40km의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경남서부남해안에는 1~2시간 내에 비가 시작되어 부산과 울산, 그 밖의 경남남해안으로 점차 확대되겠고, 오늘(21일) 오후(15~18시)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한편, 경남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1일 오후(17시)까지)
-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5mm 내외
- 경남내륙: 0.1mm 미만 빗방울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21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22일)은 맑겠다. 모레(23일)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23일)까지 기온은 어제(20일, 아침최저기온 8~13도, 낮 최고기온 19~22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북서부(파주)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경기남부서해안(안산)과 경기남동부(이천)에는 가시거리 2km 내외의 엷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또한, 서해상의 차가운 해수면 위로 따뜻한 남서기류가 불면서 서해중부앞바다에 낮은 하층운 영역이 넓어져 인천.경기남부앞바다 도서지역에도 가시거리 3km의 내외의 엷은 안개가 끼고 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