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총신대 사회봉사센터, 사회공헌 네트워크 구축

자원봉사 상호 지원협력・실버벨 딩동 등

2022-05-12     서정익기자
동작구는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총신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활동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공동 목표로 협력관계를 갖는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동작구자원봉사센터와 총신대 사회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1365자원봉사 포탈 통한 자원연계, 자원봉사활동 실적 공유 및 인증, 자원봉사자 모집 배치, 자원봉사 프로그램 교육훈련 홍보활동 상호 지원, 총신대학교 구성원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웃과 소통이 단절된 홀몸어르신의 우울증, 자살 등 고독사가 지역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점을 고려해 구에서 이달부터 추진하는 ‘실버벨 딩동’ 사업에 총신대 교직원과 학생들도 참여한다.

주선이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동체 조성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해 이웃 간 관심과 나눔 문화가 확산돼 지역사회 전체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버벨 딩동’은 관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제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 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신대는 지역 독거어르신에게 반려식물, 제작물품, 음식물 등을 전달하던 ‘5월의 자원봉사’를 ‘실버벨 딩동’ 사업과 결합해 진행한다.

구는 각동의 주민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명단을 추천받아 총 40명의 어르신을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격주로 1대1 방문 및 말벗 활동을 시작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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