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이영훈 국힘 미추홀구청장 후보, '주민 친화적' 도시재생 공약 등 발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절차 제도 도입・주민 추가부담금 경감 구, 실정에 맞는 주민 친화적인 정책 도입・규제개혁 시행

2022-05-15     인천/ 정원근기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후보 [후보 제공]

이영훈 국민의힘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는 도시재생과 관련한 주민 친화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15일 후보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복잡한 절차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을 위해 신속추진절차 제도를 도입하고 주민 추가부담금 경감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구의 많은 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복잡한 절차들로 인해 순조롭지 못하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거티브 규제(최소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약은 최근 도화지구에서 아파트 입주민과 사업 시행자 사이에 분양가 산정과 관련, 벌어지고 있는 첨예한 대립에 대해서는 적정 분양가 산정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뒤 해결책을 찾아 나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학교운동장을 활용한 지하주차장 건설과 부설 주차장 개방, 빈집 매입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도심 전선 지중화사업 확대, 소공원도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거대한 도시재생 담론도 중요하지만 구의 실정에 맞는 주민 친화적인 정책 도입과 시행으로 구민이 행복한 미추홀을 만들겠다”며 “기회가 되는대로 주민 친화적인 정책들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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