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 '활활'

올해 스마트 상권 통합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120억 투입

2022-05-18     춘천/ 이승희기자 
춘천시청사 전경.

강원 춘천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 2차년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5년간 최대 12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년차에 돌입했다.

올해는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2개 사업이 실행된다.

특히 올해 주목할 점은 스마트 상권 통합시스템 구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손쉽게 상점 정보를 온라인으로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부터 배송까지도 할 수 있다.

또 상인들은 현금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미니장부 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 곳곳이 문화예술축제가 열리는 공간으로 변한다. 연중 예술축제가 열리고 공연과 도심 쇼핑을 동시에 즐기는 체류형 여행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레고랜드 개장으로 명동을 비롯한 춘천 원도심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운5번가에 꽃의 거리 조성을 완료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됐으며 상인역량강화사업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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