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후보 “핵심 공약, 3+1사업 완성을 통한 지역 개발”

“정치와 행정의 목표는 어렵고 힘없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일” “민선 8기에서 핵심 공약 3+1사업 완성하겠다”

2022-05-19     홍상수기자
유성훈 더불어민주당 서울금천구청장 후보 [유성훈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유성훈 더물어민주당 서울금천구청장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재선 도전의 이유를 ‘핵심 공약 3+1사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진행형인 금천발전을 완성까지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선 장기비전과 경험을 가진 준비된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선 도전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획기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도전했다. 금천구 중·고등학교를 나와 구청장이 돼, 저 역시 주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 정말 최선을 다했다. 

주민들께서 골목구청장이라고 불러주실 만큼 골목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민선7기 임기를 시작하며 구를 서남권 관문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본적 행정복지문화 인프라 구축, 교통 인프라 구축, 주거정비 완성이라는 공약을 모두 이행한 결과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최고등급을 세 차례 받았다.

금천의 큰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현재진행형인 금천발전을 완성까지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장기비전과 경험을 가지고, 주민과 함께 꾸준히 성실하게 사업을 추진할 준비된 구청장이 필요하다. 

민선7기에는 금천이 서남권 관문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초를 닦는 시기였다면, 민선8기에는 금천이 더 이상 서울의 변방, 소외지역이 아닌 서울의 핵심도시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 


●핵심 공약을 소개해달라
힌 단어로 말씀드리자면 ‘지역개발’이다. 지난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3+1사업의 완성이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다. 3+1사업은 신안산선 건설, 대형종합병원 설립, 공군부대 이전,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이다.

신안산선과 종합병원은 조기 완공을 추진하고, 금천구청역사는 예전 연탄공장 부지 포함해서 개발하고 구민광장을 주민들께 돌려드릴 것이다. 공군부대도 부지 개발안에 중학교 유치까지 넣어 구민 여러분의 오랜 숙원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겠다. 

특히 민선 8기에서는 관문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주거정비를 적극 지원하고 재개발을 통한 동서간 도로 개설을 추진하겠다.

●3+1의 현재 성과와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 군부대 이전에 대한 진행 상황은 
민선 7기 추진했던 주요 현안인 신안산선과 종합병원 등은 조기 완공될 계획이다. 올해 부영그룹 의료법인 우정의료재단과 성공적인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민 고용 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을 지난 4년간 핵심사업으로 설정해 별도 관리한 만큼 굉장히 신경써왔다. 금천구청 역사 개발의 경우 민자역사 사업이 유찰됐는데, 이후 인근 연탄공장이 이전하면서 아예 이곳과 동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간에 우리 금천구민의 광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철도청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조금이라도 더 금천구에 유리한 방향을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군부대 이전 사업은 이전후보지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공군부대 이전후보지와 관련한 최종 의사결정기구로 구민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구민 의견 수렴을 통해 일부 존치 후 개발 즉, 도심형 부대로 압축개발하는 방식으로 이전협의 요청서를 작성해 국방부에 제출했다. 

이전후보지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공군부대 이전부지에 중학교를 신설하고 국제 외국어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 


●서울 자치구 중 청년인구 비율이 2위이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 등을 소개해달라
민선 7기에서 ▲청년 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 유치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직청년을 위한 G밸리 직무부트 캠프 운영 ▲청년자치 강화와 지역기반 청년활동가육성을 위한 금천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전국지자체 최초로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한 개방형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은 전국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큼 우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금천은 청년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5억씩 총 20억 원의 청년기금을 마련했다. 

민선8기에는 이 기금들을 사용해 청년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7층 규모의 청년특화공간인 금천청년꿈터가 완공된다. 청년꿈터가 조성되면 기존에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청춘삘딩 등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 진로설계 지원, 청년커뮤니티 확대 등 다양한 청년정책 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구민의 표를 가져올 자신만의 강점과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지난 4년은 참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룬 시간이었다. 교통시설도 병원도 부족했던 금천구는 숙원사업이었던 신안산선과 대형종합병원 착공이 시작됐고, 지역발전을 가로막았던 공군부대 이전도 해결의 길이 보이고 있다. 

구민 안전을 위한 소방서와 경찰서뿐만 아니라 어울림복지센터, 금나래체육센터, 보훈회관, 시흥5등 주민센터, 뮤지컬센터, 사이언스 큐브 등 기본적인 행정과 교육문화 그리고 복지 시설이 준공됐다.

메이커스페이스와 G캠프,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청년취업과 기업 활동을 돕는 지원기관과 근로자들의 권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남권노동자지원센터도 유치했다. 이제 비로소 주민 여러분이 꿈꿔온 숙원사업들이 하나하나 해결되고 있으며,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정치와 행정의 목표는 어렵고 힘없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골목 곳곳에서 주민들의 어려움과 다급함을 헤아리고 구민 삶에 힘을 주는 구청장이 되겠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구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금천 곳곳을 누비며,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 금천의 변화가 여기서 멈추지 않도록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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