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후보 “이영훈 후보, 적반하장・거짓선동 작전” 규탄

2022-05-24     인천/ 정원근기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후보 [후보 제공]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선거사무소가 이영훈 국민의힘 후보의 적반하장과 거짓선동 작전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4일 김정식 선거사무소 측에 따르면 주안2·4동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타운과 관련한 비용청구 소송에서 미추홀구가 패소해 예산을 낭비했다며 이영훈 후보가 이것을 ‘도둑질’이라고 표현하며 마치 누군가 돈을 훔쳐 간 것 인양 ‘중상모략’을 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김정식 선거사무소 측은 이 후보가 미추홀구민에게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는 미추홀구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선거 국면을 자신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거짓선동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의 책임론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주안2,4동 지역구 구·시의원이었던 이 후보가 주안의료타운 유치와 관련, 언론 인터뷰와 기사에서 보여준 모습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책임론을 상대 후보에 뒤집어씌우려는 행동은‘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지난 23일 열린 미추홀구청장 후보 토론회에서 본인은 당시 시의원이라서 몰랐다는 식의 답변은 지역구 의원으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항소 변론 기일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치 232억 배상 판결이 최종 결정된 사안인 것처럼 현수막과 폼보드를 제작, 주민을 선동하려는 행위를 당장 멈출 것을 주문했다.

특히 선거를 음해와 거짓선동이 아닌 주민을 위한 공약과 정책의 장으로 만들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미추홀구 미래에 대해 논해야 하는 소중한 지방선거 시간을 근거가 미약한 음해, 거짓 선동, 남 욕하는 것으로 허비하지 말길 바란다”며 “더이상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된다면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질책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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