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서 '제16회 금사참외축제' 금빛 물결 절정
김낙송 위원장 “코로나19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축제 만끽”
경기 여주시 금사면 근린공원 일원에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16회 ‘금사참외축제’에 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금사참외’ 축제는 전국적으로 떠오른 여주명품 금사 참외의 홍보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 농산물 판매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체험 위주의 축제로 특색있는 먹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음 하고 있다.
추진위는 전날 이포권역 행복센터 체육관에서 김낙송 추진위원장, 강종희 금사면장, 이칠구 금사농협 조합장, 김인수 파출소장, 김규창·유광국 도의원, 임원 및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전체적인 행사 실행 계획을 보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먹을거리, 볼거리 등 특색있는 축제를 위해 추진위는 참외 빨리 먹기, 참외 화채 무료 시음회, 참외 보물찾기, 참외밭으로 금빛 여행, 떨어지는 보물을 잡아라 등 참외 관련 행사와 전통문화 체험, 농악체험, 추억의 자치기, 고무신 자유투, 전통옹기 만들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드론 체험, 곤충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해 참외 축제 기간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감을 예고했다.
김낙송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만에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축제로 오랜만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간에 접촉 제한 등으로 위축된 분위기도 모두 털어버리는 주민 화합에도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여주 금사 참외는 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중 하나로 3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생산이 가능해 농가 수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더욱이 참외로 인한 외지인과 관광객들이 참외 이외 버섯, 가지 등의 농산물도 구입해 전반적으로 지역 농가 수입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금사 참외 여주직판장에서는 당일 새벽 수확한 신선한 참외를 중간 유통없이 매일 판매되고 있다"며 “맛있고 싱싱한 참외를 고르는 방법으로 노란색이 진하고 흰색과 노란색의 차이가 뚜렷하게 구별되고 골이 깊고 꼭지가 갈색이 아닌 녹색이 짙을수록 신선도와 당도가 좋은 참외”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