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대학‧사업체와 핵심인재 발굴 위한 협약 체결
고등학생 대상, 6개 대학 및 5개 사업체와 16개 교육과정 운영 환경, 빅데이터, 메타버스, 웹툰 등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재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계절학기 형태로 수강할 수 있는 소주제 탐구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각 학교별로 사전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16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인근 대학과 사업체 등 11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대학 연계 과정에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참여해 11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강좌는 지구환경과 에너지, 빅데이터, 3D프린팅, 메타버스 플랫폼, 보건의료, 블록체인, 인공지능, 웹툰과 영상 제작, 지식재산권 등의 주제로 개설됐다. 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세계 교육과 미술 교육도 준비됐다.
사업체 연계 교육과정으론 ▲너의인테리어 ▲(주)로보로보 ▲(재)방식아트뮤지엄 ▲(주)블랙야크 BAC센터 ▲커피가능성 등 5개 사업체가 참여했다.
강좌는 공간 인테리어, 자율 주행차, 화훼 디자인, 아웃도어 산업, 커피와 글로벌 세일즈 등 5개 과정이 준비됐다.
구는 내달 25일부터 14일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강좌당 16시간이다. 대학과정은 강좌별 10~15명, 사업체과정은 강좌별 8~12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개별 신청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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