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치매어르신 ‘헤아림 가족교실’ 호응
환자 이해 프로그램...총 8회 진행
2022-06-16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전남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주 부양자를 대상으로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치매환자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치매 알기’, 돌보며 소통하는 방법을 전달하는 ‘돌보는 지혜’, 치매 가족에게 필요한 ‘치매 알짜정보’, ‘치매환자 마음 헤아리기’ 등으로 구성돼 총 8회기로 진행된다.
또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의 참여로 치매 종류별 증상과 위험요인, 치료와 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가족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돌봄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미술,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서영옥 시 건강증진과장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조모임 활성화를 통해 교류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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