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자사주 매입에도 하락...매입 규모 약 12억

2022-06-16     방지혜기자
특징주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자사주 매입 공시에도 하락세다.

16일 오후 3시 24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2.3%(1800원) 하락한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회사 주식 1만5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매입 규모는 약 12억원이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신뢰회복과 책임경영을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 대표는 작년 말 주식 매도로 생긴 차익 전액(세금 제외 약 32억원)을 올해 말까지 매 분기 회사 주식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경영진 4명도 이달 중 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날 매입한 주식을 추후 매도 할 시 발생하는 차익은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전부 환원할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후 송금, 청구서,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례로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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