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문화재연구원·K-water 등 4개 기관과 '금강수계 생명잇기' 맞손

멸종Ⅱ급 '꾸구리' 방류 행사 추진

2022-06-20     대전/정은모 기자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K-water는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대청댐 상류에서 체결한다.

20일 금강유역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참여하며 기간은 2년간이다.

이에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계획 수립 및 시행, 금강수계 생태환경조사 및 서식지 보호활동, 복원사업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및 홍보·교육 활동 등이다.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은 금강 상류부터 금강 3개 보 구간까지 연속적인 수생태 건강 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가보호어류 증식·복원 및 모니터링 등 금강수계 전 구간에 대한 국가 보호어류 복원 및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복원목표 국가보호어류 대상은 꾸구리(멸종위기 Ⅱ급), 미호종개(멸종위기 Ⅰ급, 천연기념물), 어름치(천연기념물)로 금번 대청댐 유역(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금강변에서 꾸구리 1천미를 방류한다.

이번 사업에는 3년간 약 3억원 예산이 소요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사업에 대한 복원계획 수립 및 총괄,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행정·재정 사항 협조 및 전시·교육을, K-water는 사업 시행 및 모니터링 추진,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복원사업 홍보·교육 및 서식지 보호활동 등 4개 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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