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국 자동차·기계분야 상설전시장 '문 활짝'

글로벌 비즈센터 현판식도 진행 바이어 발굴·기업 매칭 역할 기대

2022-06-27     창원/ 김현준기자
경남 창원시는 최근 태국 방콕 현지에서 창원시 태국 상설전시장 개소식과 글로벌 비즈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최근 태국 방콕 현지에서 창원시 태국 상설전시장 개소식과 글로벌 비즈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상설전시장은 태국 방콕의 스리나카린 로드 인근에 소재하며 10개사 내외의 창원 중소기업의 자동차 및 기계분야 제품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으로 약25평 규모로 전시장과 바이어 상담공간이 함께 조성되고 있다.

3D영상 등을 활용해 전기차 모터, 정밀기계 부품 등 참여기업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태국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업과 매칭하기 위한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소속 과학기술응용국 산하 기술협력센터(VTTC)에 상설쇼룸을 개소해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현지 홍보를 위해 활용한 바 있다.

이번에 아세안 내 경제대국의 하나인 태국에도 전시장을 마련하게 됐고 이를 시 글로벌 비즈센터 태국 방콕 사무소로 지정된 KTE에서 맡아 운영하게 된다.

정현섭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하반기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각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거나 해외전시회에 시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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