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태우 강서구청장 내달 1일 취임
강서의 변화 일으킬 ‘구정 5대 공약’ 발표
서울 강서구는 내달 1일 오후 3시 우장산구민회관에서 ‘민선 8기 강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김태우 당선인의 낮은 자세로 오직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구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각계 인사들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우선 대북공연과 강서구립 합창단의 식전공연이 진행되며 이어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영상 상영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강서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구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민선 8기 강서구의 구정방향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강서 전 지역의 마곡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 ▲혐오·위험 시설로부터 안전한 강서 등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구정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축하영상에는 서울시장, 자매도시 단체장 등의 축하인사와 함께 구민들이 새로운 구청장에게 바라는 점을 직접 전달하는 내용이 담긴다.
김 당선인은 “민선 8기 강서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오로지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선인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25개 자치구청장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합동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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