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리산대포마을영농법인, 우수농산물 판매 눈길

대도시 장터·박람회 참가 명품한과 생산시설도 구축

2022-07-11     산청/ 박종봉기자
경남 산청지리산대포마을영농조합법인이 활발한 우수 농산물 판매·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청지리산대포마을영농법인 제공]

경남 산청지리산대포마을영농조합법인이 활발한 우수 농산물 판매·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대포마을기업은 지난 5월 이마트직거래장터, 지난달 김해공항 지역상생 공항마켓, 이달 제29회 부산국제식품대전 등 매달 각종 행사장과 박람회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과 산청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곶감과 꿀, 화분, 로얄젤리 등을 경매가액 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서 판매하고 있다.

대포마을기업은 지난해 행안부 마을기업에 지정돼 명품한과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비 8000만 원(국비 2500만 원, 도비 800만 원, 군비 4700만 원)을 확보, 현재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한과 제조시설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태종 대포마을기업 위원장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전국 우수마을기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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