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한샘, ‘취약계층 아동 공부방’ 조성

3분기에 매월 3명 아동 선정…1가정당 120만원 범위 가구 지원

2022-07-14     임형찬기자
서울 마포구는 (주)한샘과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한샘에서 책상을 설치해준 모습.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올 3분기에 국내 유명 가구업체인 ㈜한샘(대표집행임원 김진태)과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은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힘써주는 ㈜한샘에 감사드린다”라며 “마포구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는 일 없는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 복지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부방 조성은 구가 마포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매월 3명을 선정하고 ㈜한샘은 한 가정당 12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해 책상,의자,책장침대 등을 조성하게 된다.

㈜한샘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 주거개선 사업’을 전개하면서 마포드림스타트와는 올해 2월부터 인연이 닿아 공부방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분기 사업 규모는 현재 논의 중이다.

한편 마포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하고 있다.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학습지원 ▲개별심리치료 ▲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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