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민선8기 공약 윤곽 나왔다…10월 중 확정
행복한 중랑 비전위원회 해단식 137건 정책제안・건의사항 제시
2022-07-14 이신우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민선8기 ‘행복한 중랑 비전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민선8기 공약이 담긴 활동결과물을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전위원회는 이날 류경기 구청장에게 구민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퍼즐액자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구에 따르면 행복한 중랑 비전위원회는 지역주민과 교육, 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29명이 모여 구민의 관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약사업을 수립하고 실현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활동기간 동안 비전위원들은 ▲교육·문화·협치 ▲경제·보건·복지 ▲도시·개발·주거환경의 3개 분과가 회의를 거쳐 125개의 사업을 검토하고 자문했다. 또한 신규 사업을 제안하고 그동안 있었던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전달하는 등 구정 운영 전반으로 범위를 넓혀 활발히 활동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은 공약관련 사항 107건, 기타 구정 운영 관련 사항 30건으로 모두 137건이다. 구는 앞으로 비전위원회의 자문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10월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한 뒤 11월에는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비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민선8기 중랑구의 로드맵이 그려져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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